REVIEW
Subject 예외는 아닐 것이었다.
Writer 금나라
Date 2020-05-08 21:48:0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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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rade 5점

    북궁후는 그를 찬찬히 뜯어보다가  문득 기이한 느낌에 빠져 들었

    다.


    그의 모습이 좀전과는 판이하게 달라 보였던 것이다. 지금은 어쩐

    지 가볍게 상대해서는 안 될  것 같은 기괴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

    었다.


    사실 지금 그의  모습은 사람이 백팔십 도  바뀐 것 같았다. 만일

    여느 사람이  보았다면 필시 동일한 인물로  보지 않았을 것이다.

    그것은 염비도 예외는 아닐 것이었다.


    여느 사람과는 차원이 다른  심후한 안력을 가진 북궁후였기에 대

    뜸 그를 알아볼 수 있었던 것이다.


    그는 온몸에서 이상한 귀기를 발산하고 있었다.


    특히 당시와는 전혀 다르게  녹색의 안광을 뿜어내는 그의 두눈은

    실로 예사롭지가 않았다.


    자연 북궁후는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.


    회색장포인이 입을 열었다.


    "네가... 묵옥악마상을...  가지고... 있음이...  분명한 것 같구

    나."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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